제주 도두 2층 · 브랜드 확정
브랜드명 확정 · 2026-08-18
섬주머니
떠날 때 제주를 담아 가는 주머니.
찻집 「입도(入島)」가 들어올 때의 시차를 판다면, 섬주머니는 나갈 때의 여운을 판다. 도두는 공항 10분이고, 이 일대 매장 후기는 전부 "여행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필수 코스"라고 쓴다. 그것이 이 자리의 정체다.
| 조건 | 섬주머니 |
|---|---|
| 검색 점유 | 일반 검색량 0 · 동일 상호 0 → 검색하면 우리만 나온다 |
| 카테고리 제약 | 없음. 주머니엔 뭐든 들어간다 → 멀티브랜드 편집숍과 일치 |
| 상표 식별력 | 소품샵과 무관한 단어 → 레드망치의 「망치」와 같은 원리 |
| 발음·타이핑 | 아는 단어 조합 4글자 · 설명 불필요 |
| 심볼 | 주머니 실루엣 하나로 즉시 나온다 |
| 기존 자산 연결 | 해녀의 망사리(바다에서 건진 것을 담는 그물주머니) = 바다할망이 이미 들고 있는 물건 |
▶ 기준 하나를 정정했습니다 — 검색량은 낮을수록 좋다
「혼저옵서」(지수 100)·「여운」(86)처럼 검색량이 큰 말은 남의 검색에 우리가 묻힌다. 레드망치·삶은감자도 원래 검색량이 없던 말을 자기 것으로 만든 것이다. 브랜드명은 비어 있는 말을 골라 채우는 것이 맞다.
⚠ 상표는 아직 확인 전입니다
위는 식별력 관점의 유불리일 뿐 등록 가능성 판정이 아닙니다. 키프리스 선행상표 조회 → 변리사 확인 → 출원 순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간판·인쇄물 발주 전에 반드시.
| 층위 | 이름 | 쓰는 곳 |
|---|---|---|
| 매장(상위 브랜드) | 섬주머니 | 간판 · 쇼핑백 · 인스타 · 명함 · 온라인 · 2호점 |
| 수집 시스템 | 참 도감 | 참 40종·등급·스탬프북. 레드망치의 Carpet/Fabric 같은 하위 명칭 |
| 부스 · 자체 IP | 말린이네 | 캐릭터 인형·굿즈 부스 |
| 부스 · 수집 | 참 도감 | 참·키링 부스 |
| 부스 · 라이선스 | 해당 브랜드명 | 제주 한정 에디션 계약이 되는 것만 |
| 부스 · 작가 | 공방 자리 | 위탁 입점 |
| 부스 · 건어물 | 해송포 | 한 부스의 브랜드로 내려감 |
✕ 이제 「해송포」를 매장 이름으로 쓰지 않습니다
지금 폴더·웹페이지·파일명이 전부 「해송포」로 되어 있습니다. 한 부스의 이름이 전체를 가리고 있던 상태였고, 그게 이번 재설계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다만 폴더 이름은 당장 바꾸지 않습니다 — 스크립트·메모리·배포 설정이 이 경로를 참조하고 있어 지금 바꾸면 다 깨집니다. 정리는 별도 작업으로 잡겠습니다.
레드망치가 글자 없는 붉은 망치 실루엣 하나로 세 점포를 묶듯, 섬주머니도 도형 하나가 필요하다.
| 안 | 형태 | 장점 / 약점 |
|---|---|---|
| A. 망사리 주머니 | 해녀 그물주머니를 단순화한 둥근 주머니 실루엣. 입구가 살짝 오므라든 형태 | 이름과 정확히 일치 · 제주성 있음 · 굿즈에 얹기 쉬움 / 그물 질감을 단순화해야 |
| B. 주머니 + 수평선 | 주머니 안에 가로선 하나(바다 수평선)를 넣어 "섬을 담았다"를 표현 | 의미가 강함 / 작게 줄이면 선이 사라짐 |
| C. 주머니 = 섬 | 주머니 실루엣의 아랫부분이 섬 모양 | 영리함 / 알아보기 어려울 수 있음 |
▶ 색
레드망치가 붉은색 하나로 각인시킨 것처럼 우리도 단색 하나를 정해야 한다. 제주 소품샵의 기본값이 오렌지·테라코타이므로(조사표 확인) 주황을 피하는 것이 곧 차별화다. 우리 매장 톤(흰·크림·자작나무 + 파스텔)과 맞는 짙은 바다 청록 한 색을 권한다.
| 순서 | 할 일 | 상태 |
|---|---|---|
| 1 | 브랜드명 확정 | 완료 — 섬주머니 |
| 2 | 키프리스 선행상표 조회 → 변리사 확인 → 출원 | 다음 · 간판 발주 전 필수 |
| 3 | 심볼 로고 — 시안 완성(복주머니+島). 디자이너에게 벡터화 + 島 전용 글자 의뢰 | 시안 완료 |
| 4 | 매장 렌더에 간판 반영 | 진행 중 |
| 5 | 입점 기준 1장 문서화 | 전략 보고서 02장에 초안 |
| 6 | 인스타 계정 개설 (@seomjumeoni 등) | 이름 확정됐으므로 계정명 선점 먼저 |
| 8 | 복주머니 패키지 견적 (크라프트 봉투 후가공·엠보싱) | 1차는 라벨만 붙인 단순 버전으로 |
| 7 | 폴더·배포 프로젝트명 정리 | 별도 작업 (지금 바꾸면 스크립트가 깨짐) |
▶ 지금 당장 하실 것 하나
인스타·네이버 계정명 선점. 이름이 비어 있다는 게 장점인데, 그건 남도 가져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표 출원과 별개로 계정 아이디는 오늘 잡아두는 게 좋습니다.
브랜드명이 「섬주머니」이므로 담아 주는 봉투 자체가 복주머니가 된다. 이름·심볼·패키지가 하나로 맞물리는 구조다.
| 요소 | 내용 | 왜 |
|---|---|---|
| 형태 | 밑은 사각, 윗부분이 복주머니처럼 오므라들고 끈으로 묶임 | 이름을 손에 쥐어 준다. 들고 다니는 순간 걸어 다니는 간판이 된다 |
| 재질·색 | 크라프트 갈색 + 짙은 바다 청록 끈 한 색 | 제주 소품샵 기본값인 오렌지·테라코타를 피한다(조사표 확인) — 안 쓰는 게 차별화 |
| 현무암 돌 구슬 | 끈 끝마다 구멍 뚫린 검은 현무암 구슬 | 제주 포인트를 색이 아니라 재질로 준다. 촌스러워지지 않는다. 만졌을 때 무게가 있다 |
| 무지개 테두리 라벨 | 둥근 라벨 바깥 테두리에만 가는 무지개 띠 | 창밖 무지개 방파제 · 매장의 색 그라데이션 진열과 같은 신호. 가늘어서 절제됨 |
| 돌담 엠보싱 | 봉투 아랫부분에 현무암 돌담을 얕게 눌러 찍음 | 색 없이 요철만이라 멀리선 안 보이고 가까이서만 보인다 — 좋은 물건의 신호 |
| 빈 원형 라벨 | 가운데는 비워 둠 | 심볼이 들어갈 자리. 로고가 정해지면 여기만 채우면 된다 |
▶ 이 패키지가 하는 일 세 가지
✕ 주의
전통 색(빨강·금색)이나 자수 장식을 넣으면 민속품 기념품이 된다. 복주머니는 형태만 가져오고 색과 마감은 현대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위 목업이 그 선을 지킨 버전이다.
단가 확인 필요 — 오므리는 형태는 일반 각봉투보다 후가공이 들어간다. 엠보싱까지 넣으면 더 오른다. 1차는 라벨만 붙인 단순 크라프트 봉투로 시작하고, 엠보싱은 물량이 생긴 뒤가 안전하다.
FREITAG의 핵심은 업사이클이 아니다. 소재가 이미 역사를 갖고 있어서 만들 때마다 다르게 나온다는 구조다. 그래서 고르는 행위가 생기고, 고른 것은 유일해진다.
▶ 「섬주머니」 = 해녀의 망사리 = 그물주머니
FREITAG의 트럭 방수천에 해당하는 것이 우리 바다에 있다 — 제주 바다에서 쓰다 버려진 낡은 어망과 부표다.
브랜드명(주머니) · 소재(폐어망) · 형태(망사리) · 캐릭터(망사리를 든 바다할망) · 장소(바다 앞 2층)가 전부 하나로 맞물린다. 억지로 붙인 컨셉이 아니라 이름을 정하고 나니 이미 거기 있던 것이다.
| FREITAG | 섬주머니 |
|---|---|
| 버려진 트럭 방수천 | 제주 바다의 폐어망 · 폐부표 |
| 천마다 색·얼룩·글씨가 달라 전부 다른 가방 | 어망마다 바랜 색·삭은 정도가 달라 전부 다른 주머니 |
| "이 가방엔 그 트럭이 살아온 흔적이 있다" | "이 주머니엔 그 바다에서 일한 시간이 있다" |
| 낡음 = 단점 → 가치로 뒤집음 | 현무암의 구멍·어망의 바램 = 같은 원리 |
| 고르는 행위 = 자기표현 | 고르는 행위 = 이미 우리 구조에 있음(참 도감·셀프 꾸미기) |
✕ 세 가지 이유
▶ 그래서 시그니처 한 라인으로만
매장 전체를 업사이클로 만들지 말고, 「섬주머니」라는 이름을 실물로 증명하는 한 라인만 만든다.
⚠ 확인해야 할 것
폐어망은 세척·소독·안전이 관건이다. 냄새나 위생 문제가 한 번이라도 나면 브랜드가 끝난다. 실제 제작 가능한 공방을 먼저 찾고 샘플을 만져본 뒤 결정할 사안이다. 지금은 방향 제안이지 실행 확정이 아니다.
| 레드망치 | FREITAG | 섬주머니 | |
|---|---|---|---|
| 파는 것 | 취향 | 개성·유일성 | 제주를 담아 가는 행위 |
| 가져올 것 | 큐레이션 — 고른 것만 봐도 취향이 보인다 | 물건에 이야기를 붙이는 능력 | 둘 다 |
| 안 가져올 것 | 튀르키예 카펫 등 상품 자체 | 전면 업사이클 제조 | — |
| 구조 | 단일 브랜드 편집숍 | 단일 제품 브랜드 | 멀티브랜드 편집숍 + 시그니처 1라인 |
제주를 두고 온 게 아니라 조금 담아 왔다고 느끼는 사람.
그래서 매장의 모든 결정이 여기서 갈린다 —
담기는가? (작고 가볍고 여행 가방에 들어가는가) · 담을 만한가? (제주 이야기가 붙어 있는가) · 담는 게 즐거운가? (고르고 모으는 재미가 있는가)
세 개를 다 통과하면 들이고, 하나라도 못 통과하면 안 들인다. 입점 기준이 이 한 문장에서 나온다.
▶ 이 심볼이 좋은 이유
⚠ 실제 제작 시 손봐야 할 것
소품을 사면 → 복주머니 봉투에 담아 주면서 응모권을 함께 넣는다 → 매달 한 번 라이브 방송으로 추첨 → 당첨자에게 소품을 보내 준다
▶ 이게 왜 잘 맞나
⚠ 반드시 지켜야 할 것 — 「로또」라는 말을 쓰지 마십시오
▶ 설계 제안
✕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같은 사업을 부르는 이름이 지금 이렇게 흩어져 있습니다.
| 이름 | 지금 무엇으로 쓰이나 | 문제 |
|---|---|---|
| 해송포 | 건어물 브랜드 · 그런데 폴더·웹페이지·이 문서 제목까지 전부 이 이름 | 한 부스의 이름이 전체를 가리고 있다 |
| 할망네 만물상 | 매장명으로 한 번 확정했던 이름 | 「만물상」은 잡화점 신호 — 지금 입점 기준 전략과 정면 충돌 |
| 참도감 | 컨셉명 · 수집 게임 이름 | 가장 좋은데 컨셉으로만 쓰이고 브랜드가 아님 |
| 바다할망 / 옥돔이 / 말린이 | 캐릭터 3종 | 캐릭터가 브랜드를 대신하고 있음 |
레드망치는 이름이 하나다. 1호점·2호점·서촌점·온라인·굿즈 전부 「레드망치」다. 우리는 다섯 개였다. → 「섬주머니」로 정리됨(위 확정 블록 참조).
브랜드명을 정하기 전에 전국 사례를 검색량으로 다시 쟀다. 여기서 브랜딩 전략 전체를 좌우하는 사실 하나가 나왔다.
| 검색어 | 상대 지수 |
|---|---|
| 「삶은감자」 | 71.6 |
| 「레드망치」 | 47.1 |
| 「도두슈퍼마켓」 | 38.6 |
| 「소품샵추천 / 소품샵투어」 | 0.1 |
▶ 이게 뜻하는 것
브랜드명 검색이 카테고리 검색의 수백 배다. 사람들은 "소품샵 추천"을 검색하지 않는다. 가게 이름을 검색한다.
그러니 브랜드명 자체가 검색어가 되게 만드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 키워드 최적화·플레이스 소개문보다 이름 짓기가 먼저다.
| 매장 | 브랜드 검색 | 2025 조사표 매출 |
|---|---|---|
| 도두슈퍼마켓 | 25.6 | 조사표에 없음(신규) |
| 삶은감자 | 23.6 | 5,700~6,900 |
| 도두몰 | 4.1 | 8,300~10,000 (도두 1위) |
✕ 도두몰의 구조적 약점
매출 1위인데 브랜드 검색은 도두슈퍼마켓의 1/6이다. 즉 도두몰은 "지나가다 들르는 대형 매장"이고, 도두슈퍼마켓은 "찾아가는 브랜드"다.
우리가 도두몰 모델(대형·물량·구색)로 가면 브랜드가 안 생기고 목 좋은 자리 싸움만 남는다. 우리는 2층이라 그 싸움에서 불리하다. 반드시 "찾아가는 브랜드" 쪽이어야 한다.
| 브랜드 | 상대 지수 | 성격 |
|---|---|---|
| 아트박스 | 86.1 | 전국 대형 체인 |
| 잔망루피 | 17.2 | 전국 캐릭터 IP |
| 오브젝트 | 3.5 | 전국 편집숍 체인 |
| 삶은감자 | 2.2 | 강릉 소품샵 1곳 |
| 최고심 | 1.7 | 전국 캐릭터 IP |
강릉의 가게 하나가 전국 캐릭터 IP 「최고심」보다 검색량이 많다. 지역 소품샵이 도달할 수 있는 천장이 생각보다 높다는 증거다.
| 사례 | 지역 특산 | 결과 |
|---|---|---|
| 삶은감자 | 강원 = 감자 | 강릉 소품샵 1위 · 홍대 AK 팝업 |
| 감자밭 | 강원 = 감자 | 감자빵으로 춘천 명물 |
| 귤메달하우스 | 제주 = 감귤 | 협업 티셔츠 8만 장 완판 |
| 울릉도 「울라·울리」 | 울릉도 | 지자체 캐릭터 IP |
| 제주 로컬 굿즈 전체 | 감귤·해산물 | 연 2조 원대 시장 |
✕ 그런데 제주의 「감자」 자리는 이미 감귤이 먹었다
제주 특산 → 캐릭터 공식에서 감귤은 귤메달·귤귤스토어가, 해녀는 해녀키티·해녀미피가 점유했다. 남은 것을 잡아야 한다.
우리가 잡을 자리 = 「제주 = 말린 생선」. 아무도 안 하고 있고, 우리는 실제로 그걸 파는 브랜드(해송포)를 갖고 있다.
검색되는 이름들의 공통점을 보면 답이 나온다.
| 이름 | 구조 | 특징 |
|---|---|---|
| 삶은감자 | 일상 음식 이름 | 누구나 안다 · 타이핑 쉽다 · 뜻 설명 불필요 |
| 도두슈퍼마켓 | 지명 + 일상 단어 | 발음 쉽다 · 위치가 이름에 있다 |
| 레드망치 | 색 + 사물 | 짧다 · 강렬하다 · 뜻은 몰라도 기억된다 |
▶ 공통 조건 세 가지
⚠ 그래서 제 「참도감」 추천을 스스로 재검토합니다
「도감」은 한자어고 일상에서 잘 안 쓴다. 뜻을 한 번 설명해야 한다. 편집숍 구조와 의미는 완벽히 맞지만, 위 세 조건 중 1번을 못 맞춘다.
검색되는 이름이 아니면 아무리 뜻이 좋아도 브랜드가 안 자란다. 아래 02장에 이 기준으로 후보를 다시 정리했습니다.
"'레드'는 강렬하고 선명한 인상을, '망치'는 창조와 개척, 장인 정신을 상징합니다."
"집과 삶을 새롭게 두드린다는 의미로 탄생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원단을 고르고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공간의 분위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 브랜드입니다."
| # | 레드망치가 한 것 | 왜 효과가 있나 |
|---|---|---|
| 1 | 이름에 뜻을 박았다 레드=인상, 망치=창조·장인 | 이름이 설명 없이도 성격을 전달. 굿즈·간판·SNS에 같은 이름 하나 |
| 2 | 동사 한 문장을 가졌다 "집과 삶을 새롭게 두드린다" | 파는 물건이 바뀌어도 문장은 안 바뀐다 → 카테고리 확장이 자유롭다 |
| 3 | 자기를 "소품샵"이라 안 부른다 "라이프스타일 편집 브랜드" | 소품샵이라 부르는 순간 다른 소품샵과 비교당한다 |
| 4 | 고객을 제작에 참여시킨다 원단을 직접 고르고 제작 과정에 | 가격 경쟁이 상담으로 바뀐다. "얼마예요"가 "뭐가 어울려요"가 된다 |
| 5 | 2호점을 복제하지 않았다 1호점=종합 / 2호점=패브릭 전문+제작 | 1호점은 브랜드를 알리고, 2호점은 객단가로 번다 |
✕ 절대 따라 하면 안 되는 것
튀르키예 카펫·라탄·패브릭을 가져오는 것. 그건 상품이지 구조가 아니다. 그대로 하면 "레드망치 비슷한 가게"가 되고, 우리에겐 "제주에서 왜 튀르키예 카펫?"이라는 답 못 할 질문이 생긴다. 가져올 것은 사고방식이지 물건이 아니다.
※ 아래는 확정 전 검토했던 후보들입니다. 최종 결론은 「섬주머니」이며 그 근거는 맨 위 확정 블록에 있습니다. 이 절은 왜 다른 안들이 탈락했는지의 기록으로 남깁니다.
멀티브랜드 편집숍에는 브랜드들을 담는 그릇 이름이 필요하다. 해송포는 그 안의 한 부스로 내려간다.
말린이네
「삶은감자」와 같은 공식 — 상품 = 캐릭터 = 상호
뜻 — 「말린이」는 말린 생선이자 우리 캐릭터다. 「~네」는 그 집이라는 뜻.
동사 한 문장 — "제주 바다에서 말린 것들이 모이는 집."
왜 이게 맞나
참도감
眞圖鑑 · charm圖鑑 — 구조는 최고, 검색성은 약함
뜻 — 「참」은 몸에 꽂는 charm이자 진짜(眞), 「도감」은 고르고 분류해 모은 책.
장점 — 「도감」이라는 말 자체가 편집숍의 정의다. 브랜드가 20개로 늘어도 이름이 안 깨지고, 수집 게임·입점 기준과 완벽히 맞는다.
약점 — 한자어라 검색·구전이 약하다. 뜻을 한 번 설명해야 한다.
절충안 — 상호는 「말린이네」, 수집 시스템 이름은 「참 도감」으로 나눠 쓴다. 레드망치가 브랜드명과 카테고리명(Carpet/Fabric/GOODS)을 나눠 쓰는 것과 같다.
파란테왁
레드망치와 같은 [색 + 도구] 구조
뜻 — 「파란」은 제주 바다색, 「테왁」은 해녀가 물에 띄우고 건진 것을 담는 부표다.
동사 한 문장 — "바다에서 건진 것을 담아 띄운다."
장점 — 레드망치와 정확히 같은 작명 구조라 브랜드 문법이 즉시 선다. 제주성이 강하고 심볼(둥근 테왁)이 도형 하나로 나온다.
약점 — 「테왁」을 육지 사람은 모른다. 관광객 대상 매장에서 설명이 필요한 이름은 불리하다. 그리고 해녀 소재는 이미 포화(해녀키티·해녀미피).
해송포
현행 유지안
장점 — 이미 쓰던 이름, 인지 자산이 조금 있다.
약점 — 건어물 브랜드의 이름이다. 이 이름을 매장 전체에 쓰면 라이선스 부스·작가 부스·잡화 부스가 전부 건어물 가게 안의 곁다리로 읽힌다. 멀티브랜드 편집숍으로 확장할 수 없는 이름이다.
할망네 만물상
과거 확정안
장점 — 정겹고 기억에 남는다.
약점 — 「만물상」은 "없는 게 없다"는 뜻이다. 이번 전략의 핵심이 입점 기준으로 걸러내는 것인데 이름이 정반대를 말한다. 도두몰·샵제주와 같은 자리에 서게 된다.
✕ "제주 소품샵"이라 부르지 않는다
그 순간 도두몰·도두슈퍼마켓·귤귤스토어와 같은 줄에 서서 비교당한다. 그 줄에서는 평수·가격·물량으로 이긴다. 우리가 지는 게임이다.
「참도감」은 제주 바다에서 나온 것들을 골라 모으는 수집 편집 브랜드입니다.
▶ 마지막 한 칸이 레드망치에 없는 것
레드망치의 흐름은 "취향 발견 → 구매"에서 끝난다. 우리는 수집이라 재방문 이유가 구조에 내장돼 있다. 도감은 한 번에 다 못 채운다.
"제주 바다에서 나온 이야기가 있는가, 아니면 그 이야기를 담는 그릇인가."
| 레드망치 | 참도감 |
|---|---|
| 있으면 생활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물건 | 있으면 제주에 다녀온 기억이 남는 물건 |
| 색·패턴·재질로 통일 | 이야기의 출처로 통일 (바다·덕장·해녀·현무암) |
| 고객이 원단을 고르고 제작에 참여 | 고객이 참을 골라 꽂고 도감을 채운다 |
| 저가 소품 + 중고가 패브릭 | 저가 참·굿즈 + 중고가 도자기·선물세트 |
레드망치는 소품만으로는 객단가가 낮다는 문제를 카펫·커튼·패브릭으로 풀었다. 그리고 고객 집 안까지 들어갔다. 컵 하나 산 손님보다 카펫을 깐 손님이 브랜드와 훨씬 깊은 관계를 갖는다.
▶ 우리의 「패브릭」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인가
컵을 컵·컵·컵으로 늘어놓으면 판매점이 된다. 테이블·카펫·의자·꽃·컵을 한 장면으로 묶으면 "나도 이런 집에 살고 싶다"가 된다.
▶ 우리의 "장면"은 집이 아니라 바다다
우리 손님은 집을 꾸미러 온 게 아니라 제주에 여행 온 사람이다. 그러니 재현할 장면은 거실이 아니라 —
| 레드망치 | 참도감 적용 | |
|---|---|---|
| 1호점 |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알린다) | 도두 2층 100평 — 다섯 부스 종합. 바다창이 얼굴 |
| 2호점 | 패브릭·카펫 전문 + 제작 (돈을 번다) | 자체 IP 전문점 — 참·캐릭터 굿즈만. 공항 안이나 시내 소형 |
| 3호점 | 서울 서촌 (지역을 벗어난다) | 육지 팝업부터 (삶은감자의 홍대 AK 사례) |
▶ 핵심 교훈 — 복제하지 않는다
레드망치는 2호점을 1호점의 복사본으로 만들지 않았다. 1호점=알리는 곳, 2호점=버는 곳으로 역할을 나눴다. 우리도 2호점을 낸다면 「참도감」 전체가 아니라 자체 IP만 떼어 가야 한다 — 마진이 가장 높고 부피가 가장 작으므로.
레드망치는 관광지 한복판이 아니라 율곡로에 자리를 잡고, 1·2호점을 100m 안에 붙여 "강릉 가면 들르는 곳"이라는 목적지를 만들었다. 기념품을 판 게 아니라 브랜드를 경험하게 했다.
▶ 우리의 자리
도두 서해안로에는 이미 소품샵 투어 동선이 만들어져 있다(135번지 3곳 클러스터 ↔ 360번지 도두몰). 우리는 242번지, 그 정중앙이다.
그러니 목표는 "투어의 한 정거장"이 아니라 "투어의 목적지"가 되는 것이다. 차이를 만드는 건 하나 — 다른 곳엔 바다창이 없다. 그리고 검색으로 잡을 자리도 하나 — 「무지개해안도로」. 경쟁이 비어 있다.
| 순서 | 할 일 | 비고 |
|---|---|---|
| 1 | 상위 브랜드명 확정 | 이게 안 되면 아래 전부 다시 해야 한다 |
| 2 | 동사 한 문장 확정 | "제주 바다에서 건진 진짜들을 골라 모아 도감으로 만든다" |
| 3 | 자기 정의 확정 | "수집 편집 브랜드" — 소품샵이라 부르지 않는다 |
| 4 | 글자 없는 심볼 1개 | 디자이너 의뢰. 간판·쇼핑백·스티커·인스타 동일 적용 |
| 5 | 입점 기준 문서화 | 브랜드 제안이 들어올 때 판단할 한 장 |
| 6 | 부스 이름 · 사인 제작 | 자체: 말린이네 / 참 도감 / 해송포 |
| 7 | 인스타 개설 · 하이라이트를 부스 축으로 | 레드망치 게시물 189개로 팔로워 2만 — 질이 수를 이긴다 |